14일 오후 4시30분께 광주 동구 학동 ‘빛고을 미곡상회’ 앞길에서 동광주신협 현금수송차량에 있던 현금 2,700만원과 수표 1,120만원 등 모두 3,820만원이 든 돈가방이 탈취 당했다.
운전자 민모(30)씨에 따르면 이날 아반떼 승용차를 이용, 미곡상회와 500여㎙ 떨어진 K은행 학동지점에 돈을 입금시키러가던 중 신모(43)씨가 몰던 충남 83나 3111호 봉고승합차가 앞을 가로막는 순간 주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중이던 20대 후반 남자 2명이승용차 조수석 문을 열고 돈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민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승합차 운전자 신씨를 검거, 달아난 공범2명의 인적사항을 캐고 있다.
안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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