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서울 숭곡초등 6년)군이 제14회 차범근축구상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원직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는 14일전국 11개 시ㆍ도 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에서 추천한 22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 끝에 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3명 등 모두 6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우수상에는 서정진(대구 화원초등) 김명호(안산 화랑초등)군, 장려상에는 이재일(성남 중앙초등) 이한샘(순천 중앙초등)군과 김희정(오산화성초등)양이 선정됐다. 지도상은 대상수상자를 낸 서울 숭곡초등학교 정상훈 감독에 돌아갔다.
골키퍼로는 처음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정원식군은 177cm의 큰 키에 점프력과 제공력이 뛰어나며 수비지휘 능력도 갖췄다. 대상은 5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지도상엔 격려금30만원이 주어진다.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소년한국일보ㆍ(주)일간스포츠가 함께 제정한 차범근축구상은 매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 격려해 왔다. 시상식은 2월18일 오후 3시 한국일보사 1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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