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청소년보호위원장이 최근사표를 제출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위원장직을계속할 수 없어 지난 9일 이한동 총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성매수자신상공개와 금연운동 등 중요한 일들을 남겨두고 떠나게 돼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화여대 교수직의 경우 휴직기간이 1년 6개월이 되면 복직과퇴직을 결정해야 하는 학교 자체의 관행과 총장의 복직요청을 감안,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정부 안팎에서는 "교수직을 유지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남겨둔 채 위원장직을 떠난 것은 무책이한 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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