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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일 특별검사 일문일답 "검찰총장도 필요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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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일 특별검사 일문일답 "검찰총장도 필요땐 조사"

입력
200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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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는 13일 오후 신승환씨가 전격구속된 후 “필요하면 검찰총장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검찰로비의혹 부분이 영장에서 빠졌는데.

“검찰인사에 대한 알선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혐의가 인정 안되기 때문에 빠졌는데,보충수사할 것이다.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히겠다.”

-관련 검찰간부는 소환하나.

“소환이든 서면조사든 철저히 진상을 밝히겠다. 이용호에 관련되고 로비대상으로 의심되는 대상자는 수사대상이다.”

-검찰간부에게 돈을 줬다는데.

“로비대상이라고 의심드는 사람은 조사할 것이다. 아직 알선혐의는 포착안됐다.”

-의심되는 검찰간부가 3명 이상인가.

“그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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