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었다.스위스 그랜드 호텔은 2년여의 공사를 거쳐 호텔 본관 옆 2,500평의 대지에 지상 3층, 지하 4층짜리 최첨단 컨벤션센터(연면적 1만2,000평)를 최근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호텔에 독립된 컨벤션센터가 건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의 컨벤션센터는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컨벤션홀과 100~1,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ㆍ소 규모 연회실 및 회의실을 갖추고 있고 지상과 지하 1층에는 각종 명품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컨벤션센터는 최첨단 음향과 빔 프로젝터, 조명시설 등을 구비하고 있어 대규모 국제회의는 물론 트레이드쇼, 음악회 등 행사도 무난히 치뤄낼 수 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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