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10일 부임 및 신년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 대사와 2시간 가량 얘기를 나눴다.대변인 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YS가 대선 전망을 묻는 허바드 대사의 질문에 “대선전까지는 변화가 많고 예측이 힘들다”고 대답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함구했다.
YS는 또 이 자리에서 “김대중씨가 대북정책에 실패했기 때문에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든 대북문제에 신중해 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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