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로농구 / KCC, LG에 1점차 신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로농구 / KCC, LG에 1점차 신승

입력
2002.01.11 00:00
0 0

전주KCC가 갈길 바쁜 창원LG를 제물로 3연패를 탈출했다.KCC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열린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재키 존스(18점 14리바운드)와 클라이드 엘리스(26점 13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는 활약에힘입어 마이클 매덕스(36점ㆍ3점슛 6개)가 버틴 LG에 94_93, 진땀승을 거두고 11승19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LG는 15승15패로공동 5위.

조성원을 앞세운 3점포가 림을연신 림을 빗나갔고, 리바운드수에서 24_43으로 절대 열세를 보인 LG가 3쿼터까지 71_80으로 끌려가 KCC의 낙승이 점쳐졌다.

더욱이 KCC는 4쿼터 들어추승균의 미들슛과 양희승의 3점포가 잇달아 림을 가르며 85_71로 점수차를 더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듯 보였다.

그러나 이때부터 LG의무서운 뒷심이 발휘됐다. LG는 칼 보이드의 레이업슛을 시작으로 매덕스, 정종선, 칼 보이드가 연속 12득점하며 4분여를 남겨놓고 83_85까지따라붙었다. KCC는 이상민의 자유투와 앨리스의 골밑 슛으로 도망갔지만 3분6초전 재키 존스가 5반칙으로 퇴장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 손에 땀을쥐게 했다.

KCC는 종료 29.4초를남겨놓고 매덕스의 3점포로 91_94로 쫓겼고, 이어 공격도중 인터셉트를 당하며 매덕스에게 두차례의 3점포 기회를 허용했으나 림을 맞고 튕기는행운에 가슴을 쓸어내려야했다.

LG 송영진은 종료 직전 리바운드를 잡아낸뒤 볼을 3점라인 밖으로 돌려야했으나 직접 골밑 슛으로 연결하는 보이지않는 실수를 범해 동점찬스를 무산시켰다.

울산경기서는 종료 23초전73_73 동점상황서 허재(24점)가 결승 레이업슛을 성공시킨 원주삼보가 울산모비스에 75_73으로 역전승했다. 삼보는 10승20패로 10위.

여동은기자

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