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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서울 1차 동시분양…915가구 공급 내집 '바늘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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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서울 1차 동시분양…915가구 공급 내집 '바늘구멍'

입력
200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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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차 동시분양에서사상 최고 경쟁률(평균 43.4대1)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청약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내달 실시될 1차 동시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서울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5일 청약이 실시되는 1차 동시분양에는 현대건설 등 6개사가 1,993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915가구를일반분양한다.

12차 동시분양 물량(2,106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2000년 6개 사업장 590가구, 2001년 2개 사업장 153가구에비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최근 청약경쟁률이 높아지자 건설업체들이 대거 분양시장에 참여하면서 아파트 분양가구 수를 늘렸기 때문.

전문가들은 3월이면청약예금 및 부금 1순위에 180만명이 추가로 진입할 예정인데다 분양가가 계속 상승하는 추세여서 조기 당첨 전략을 세울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쟁률이 높아서 당첨가능성이 낮은 곳보다 인기는 다소 떨어지지만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를 고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또 대부분재개발ㆍ재건축 단지의 일반 분양분인만큼 로열층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1차 동시분양은 30일분양공고를 한 후 내달 5일 청약이 시작된다.

■도곡동 현대건설

은광여중ㆍ고교 뒤편 대한투자신탁 연수원 터에 들어서는 아파트. 71가구 전체가 일반 분양된다.

동신ㆍ도곡현대ㆍ럭키아파트 등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고 단지 바로 앞에 싸리고개공원이 있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도보로 7분거리고 언주초등학교, 영동중학교, 은광여중ㆍ고교 등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돈암동 이수건설

돈암동 고명중학교 바로 옆 단독주택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모두 1,074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6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 5층 지상 19층 16개 동 규모로 25ㆍ27ㆍ33평형은 3베이, 44평형은 4베이로 설계됐고 1층을 5㎙ 높이의 필로티로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이고 단지 뒤에 북한산이 있어 조망이 뛰어난다.

■공릉동 신성

공릉동 현대 태릉아파트 바로 옆 한일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19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 태릉ㆍ태강ㆍ우성ㆍ두산아파트 등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고 단지 위쪽으로 서울산업대와 원자력 병원이 있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과 6호선 화랑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쉽다.

■목동 대원

목동아파트 4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아파트. 작년 서울 4차 동시분양에 공급됐던 대경7ㆍ8차, 삼화연립재건축아파트 주변 부지를 흡수해 추가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49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의 칠성, 황제, 장미연립 등 많은 노후주택들이 재건축 중이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이용이 가능하다.

■신림동 두영종건

신림동 미성중 바로 옆 대수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114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변 지역에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 중이고 미성ㆍ난우ㆍ영남ㆍ정심초등학교, 대림여중, 미성ㆍ난곡ㆍ문성중, 신림고교 등 풍부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이용시 마을버스를 타야하는 점이 흠. 11월 입주 예정이다.

■신사동 청운토건

은평구 신사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제일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5월말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앞에 불광천이 흐르고 신사초등학교, 연서중교, 숭실중ㆍ고교 등은 도보 통학권이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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