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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세요 / 프로이트는 요리사였다 外

입력
200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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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는 요리사였다 / 제임스 힐만·찰스 보어 지음프로이트 학설과 사상의 기초가 된 성(性)을 음식으로 치환했다.융 학파의 손꼽히는 정신분석학자 제임스 힐만과 찰스 보어가 기발한 재채를 발휘한 책.나이가 든 프로이트가 쾌락 원칙이 성적인 집착보다는 음식과 식사에 더 강하게 뿌리박고 있음을 깨닫는다고 가정한다.삶에 지친 남성의 자기치유에 '슈레버 케이크'를,어린이의 공포 심리를누그러뜨리는 데 '특제 동화쿠키'를 권하는 유머러스한 내용.황금가지 1만원.

▽비트겐슈타인은 왜? / 데이비드 에드먼즈.존 에이디노 지음 / 웅진닷컴 펴냄

1946년 10월 25일 '부지깽이 스탠들'이 일어났다. 비트겐슈타인이 칼 포퍼의 논박에 격분한 나머지 부지깽이를 휘두른 것. 두 위대한 철학자으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 10분 간의 만남은 그렇게 끝났다. 그들은 왜 충돌했을까.

두 사람의 삶과 사상에서 그 뿌리를 캔다. 당시 논쟁의 진실을 밝히는 추리서 형식에 20세기 현대철학과 역사를 녹여 담았다.

▽넥스트 마이너들의 반란 / 마이클 루이스 지음 / 굿모닝미디어 펴냄

영국 BBC 방송의 다큐멘터리 '인터넷의 사회적 영향력'의 주인공들을 소개한 책.

10대 아이들, 즉 마이너가 권위만 내세우는 어른들과 힘겨루기를 하면서 '지위의 혁명'을 꿈꾼다. 주가 예측평가로 80만 달러를 벌어들인 조나단레벳과 온라인 법률 전문가 마커스아놀드는 15세 소년이었다. 돈의 지도자를 가진 어른들이 허풍과 큰소리로 일관할 때 마이너들은 돈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코끼리와 벼룩 / 찰스 핸디 지음

벼룩(프리랜서)과 코끼리(대기업)가 뒤섞여 사는 시대.벼룩은 숫자가 늘어가고 코끼리는 숫자가 줄어드는 대신 덩치는 더 커질것으로 보이는 시대.이 인터넷 시대에 일의 세계는 어떤 모습이 될까.경영 컨설턴트인 저자는 "대기업,그 코끼리들의 세계에서 벗어나 벼룩처럼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생각의나무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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