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10일부터 '참이슬'소주의 출고가격을 7.8%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참이슬'소주의 병 당 출고가격은 현재의 640원에서 690원으로 50월 오른다.이와 함께 '진로'소주의 출고가격도 570원에서 615원으로 45원 인상된다.'참이슬'과 '진로'소주의 소비자가격은 현재보다 50~100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진로측은 "소주의 원료인 주정(酒精)가격이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29.7% 인상된 데다 1988년 이후 4년 여 동안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소주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주가 대중주인 점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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