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시장에서 거둬들인 증권거래세(농특세 포함)는 모두 2조3,620억원으로 전년보다 7,650억원(24.5%)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8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거래소에서 징수한 거래세는 1조1,383억원, 코스닥시장의 거래세는1조2,233억원으로 코스닥이 약간 많았다. 또 지난해부터 징수한 제3시장 거래세는 4억1,000만원이었다. 월별로는 거래소시장은 12월에1,683억원으로 가장 많이 걷혔고, 코스닥은 2월에 1,69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넘다 든 하이닉스반도체 매매로 인해 발생한 거래세는 농특세를 포함해거래소 전체 징수액의 9.3%인 1,055억원으로 추산돼 정부의 세수 증대에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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