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20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서울발 아시아나하공 8933편(B767기종) 항공기의 꼬리부분이 활주로에 닿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착륙시 뒷바퀴가 먼저 활주로에 닿아야 하지만 이 항공기는 꼬리밑에 붙어 있는 알루미늄으로 된 동체파손경고장치의 하나인 '테일스키드(Tail-skid)'부분이 먼저 활주로에 닿으면서 약간의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하공은 사고후 연결편인 오후 6시50분 제주발 서울행 8936편을 결항처리,서울로 가려던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뻬沮仄竪? 했다.
제주=김재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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