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호신용금고 업계의 불건전여신 비율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금고연합회는 지난 해 11월 말 기준으로 전체대출금에서 고정 이하 불건전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17.8%(2조7,509억원)로 같은 해 3월 31.7%(4조8,626억원)의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고 7일 밝혔다.
신용금고 업계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지난 해 6월 21.2%, 9월 19.6% 등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도입에 따른 정부 당국의 지도감독과 부실채권 조기매각,신용도 위주의 여신심사기법 개발 등 업계의 자구노력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에도 부실여신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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