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에 ‘미세형 자가모발이식술’이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성철성형외과 홍성철 원장은 “탈모증 수술법 가운데 뒷머리에서모낭을 포함하는 모발을 이용해 빠진 부위에 심는 미세형 자가모발이식술은 자연스러운 모발의 형태를 얻을 수 있고 생존률도 95% 이상이나 됐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특히 거의 머리털이 빠진 탈모의경우 정수리 뒷부분은 포기하고 이마 쪽과 정수리 앞부분만을 이식하는 방법을 통해 눈에 잘 띄는 부분을 크게 호전시킬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세형 자가모발이식술로 과거 펀치로 이식해 흉터가 남고 성공률이 낮았던 단점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미세형 자가모발이식술은 수술이 4시간 정도 걸리며, 이식 후에는 곧바로 퇴원할 수 있다. 수술은 뒷머리에서길이 15㎝, 폭 1.8㎝로 길쭉하게 떼내어 이식하며떼어낸 빈 부분은 주위의 두피를 당겨서 꿰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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