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주도로에서 열리는 '이봉주 훈련코스 제1회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선수가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한달 동안 하프코스 2,445명, 5km 1,168명, 10km 1,897명 등 3개 종목에 모두 5,510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남 2,563명, 부산 1,152명, 대구 435명, 울산 269명, 전남 248명 등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군은 참가신청이 예상외로 늘어나자 숙박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민박알선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또 마라톤 코스 중 도로상태가 불량한 1.4km구간에 대해 덧씌우기 공사를 하기로 하고 경남도로부터 사업비 1억원을 지원 받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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