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육아 전문채널 ‘육아TV’가 7일 개국한다.육아전문 채널은 국내 처음으로 태교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코미디언 출신인 성낙양 대표는 “육아 관련 인구가 전국민의 50%를 넘는데도 관련 채널이 하나도 없었다. TV라는 대중 매체의 장점을 이용해 육아를 사회 공동 관심사로 부각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험방송을 해온 육아TV는 월~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2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밤 2시까지 방송한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는 육아정보와 민간속설 가운데 검증된 육아내용을 소개하는 ‘김연주 매거진’,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의 출산체험기나 육아법을 소개하는 토크쇼 ‘원종배의 나의 사랑, 나의 아기’, 이유식에서부터 영양식, 임산부들을 위한 음식에 이르기까지 요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영범의 베베 러브쿡’ , 아이의 영재성을 개발해주는 ‘설수현의 영재 하우스’ 등이 있다.
전문가가 나와 육아법에 대해 알려주는 ‘베베강좌’, 출산 후 주부들의 몸매 관리법을 소개하는 ‘튼튼 엄마’, 점차 늘고 있는 아빠의 육아법을 보여주는 ‘아빠의 육아일기’ 도 방송한다.
앞으로 우수한 육아 관련 해외 다큐멘터리도 수입해 방송할 예정.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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