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은 4일 파스퇴르유업㈜에서생산, 시중에 판촉용 비매품(非賣品)으로 유통중인 ‘다이아몬드 트윈클’에서 금속성 이물질(쇳가루)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소보원측은 회사측에자발적 리콜을 촉구하는 한편 검출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통보키로 했다. 이 물질이 발견된 제품은 제조일자가 지난해 11월8일자, 유통기한이 올 5월7일까지이며 생후 1년 이하의 유아들이 먹는 소포장의 스틱형 ‘성장기용 조제식’ 으로 21개 박스 6,300개가 생산됐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다른 동일 제품과, 같은 시리즈 제품인 에메랄드 및 사파이어트윙클에서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파스퇴르측은 “소보원측이 이물질이 나왔다고 밝힌 제품의 90%정도를 이미 회수했으며 나머지는일단 리콜을 하겠다”면서 “현재 식약청 등에서 정밀 조사를 하고 있는 만큼 결과는 나오는 다음주중 최종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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