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7차 교육과정에 따른 학습서가 나왔다.7차 교육과정은 중등과정을 초등과정의 연계선상에서 보아 중학 1, 2학년을 각각 7, 8학년으로 하고 기존의 1,2학기를 각각 가, 나로 구분한다.
이 때문인지 종래 일년과정을 한 권에 담았던 학습서가 두 권으로 분리되었다.
그런데 일년 과정을 담았던 학습서 한 권이나 한 학기 과정의 학습서한 권의 가격에 차이가 없어 학생들에게 비용부담이 커지게 됐다.
물론 내용이 이전에 비해 파격적으로 다양해지거나 내실을 기했다면 납득이 되지만 표지와 학기별로 나뉜 것 이외에는 달라진 점이 거의 없다.
7차 교육과정 때문이 아니라도 학습서는 해마다 같은 내용이면서도 가격만 크게 오르고 있어 문제였다.
올해는 한 해 학습을 위해 학습서를 두 권이나 마련해야 하니 큰 부담이 된다. 관계당국의 가격조정을 바란다.
/ 김하진ㆍ인천 계양구 계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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