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 계속…3일 서울 영하 13도

2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영하 11도 이하의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3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정초 한파가 매섭게 몰아칠 전망이다.기상청은 2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 속에 바람까지 거세 2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강추위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3일에도 이 같은 추위가 이어지다 4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20도, 춘천 영하16도, 충주 영하15도, 서울ㆍ대전 영하 12도,대구ㆍ강릉 영하8도, 광주 영하6도, 부산 영하4도 등이며 중부 지방 대부분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겠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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