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짓고 있는 동네의 빌라들을 보면 빌라 간격이 너무 좁다.보기에도 숨이 막힐 정도인데 안에 들어가보면 창문으로 맞은 편 빌라에 손이 닿을 정도로 가깝게 붙어 있어 채광은 물론 통풍도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집안공기가 대체로 탁한 편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화재라도 발생하면 불길이 옆의 빌라로 금방 옮겨 붙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빌라나 아파트와 같은 주거공간을 지을 때는 일조권 규정에 따라 빌라나 아파트 간의 간격을 조정해야 하는데 거의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빌라간의 간격규정은 주민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일이다. 당국은 제대로 지켜지도록 단속해주기 바란다.
/ 송명언ㆍ인천 부평구 갈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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