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택 수는 지난해말 현재 206만8,053호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이중 아파트가 46.5%인 96만1,868호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이 73만2,757호(35.0%), 연립ㆍ다세대주택이 38만2,428호(18.5%)이다.
1991년만 해도 아파트가 54만5,775호로 전체 주택 수의 34.1% 수준에 그쳤고 단독주택이 80만858호로 50.0%에 달했다.
그러다 아파트 수는 급격히 느는 대신 단독주택은 급감해 96년 들어 아파트 77만2,814호,주택은 76만8,314호로 아파트 수가 처음으로 주택 수를 초과하게 됐다.
이후 단독주택은 매년 1~2만호씩 줄어들고 아파트는 연간 5만호 정도씩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돼 지난해 20만호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연립ㆍ다세대주택의 경우 91년 25만2,665호(15.9%)에서 94년 32만2,443호(17.5%),99년 37만1,088호(18.4%) 등으로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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