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와 일본 NTV가 공동 제작한 오락 프로그램이 내년 1월 한ㆍ일 양국 시청자와 만난다.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 가 1월 중순부터 10주간에 걸쳐 방송할 ‘라스트 스테이지’이다. 일본 NTV도 같은 시기에 주말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 ‘뇌파소년’을 통해 방송한다.
‘라스트 스테이지’는 한국의 여대생 박정아씨, 재일교포 3세 하타 마사히로, 일본인 가수 지망생 나르미 가즈유키 등 3명이 각각 100만원을 가지고 동아시아 지역을 3개월 동안 돌아다니며 독특한 문화유산을 체험담을 담았다.
최종회는 이들이 보컬그룹 ‘아시아’를 결성해 서울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꾸민다.
양방송사 제작팀은 그동안 10여 차례 만나 기획과 구성을 마쳤으며, 21일 오디션을 통해 국내 출연자 박정아씨를 선발했다.
김태성PD는 “일본과의 본격적인 오락 프로그램 공동제작은 처음이다. 한일간의 방송교류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스트 스테이지’의 한국 출연자로 결정된 박정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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