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전체의 36.85%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6일 현재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88조2,838억원으로, 연초(58조2,758억원)보다51.49%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금액비중도 연초 30.18%에서 36.85%로 크게 높아졌다. 미국 테러 직후인 9월17일에비해서는 시가총액이 44.74%, 시가총액 비중은 1.33%포인트 늘어났다.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초 16.67%에서 99년 초에는24.51%로 높아졌다가, 2000년 초에는 21.40%로 낮아졌다.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에 대한 외국인 보유금액 비중은 86.98%로, 연초 79.25%보다7.74%포인트 증가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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