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을 며칠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거래소의 하이닉스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도 코스닥의상대적 침체를 부추겨 코스닥시장은 보합권에서 지루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출발, 옆걸음질을 지속, 0.15% 상승으로 장을마쳤다.개인만이 143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96억원어치를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소폭 오르거나 내리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을 유지했다. 다만 하이닉스와마이크론이 내년초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5.85%나 급등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아토, 동양반도체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3년만에 화의종결된 대주산업과 M&A기대감이 부각된 한일, 30%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는화성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크로바하이텍, 시그마텔레콤, 리더컴 등 일부 신규등록종목은 24일에 이어 하한가를 기록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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