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면허가 없는 연기자도 드라마에서는 능수능란하게 운전을 한다.수영을 못하는 연기자가 바다에서 수영 하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연기자가 극중에선 폭음을 한다.
모두 시청자의 눈을 속이는 연출이다. 운전을 못하는 사람이 운전 연기할 때는 견인차에 연결해 차를 움직이고 연기자는 핸들만 조작하는 척한다.
운전을 못하는 소유진을 비롯한 많은 연기자들이 견인차의 덕을 보고 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이 바다에 뛰어들거나 깊은 곳에서 수영하는 장면도 완벽한 트릭. 주로 바다나 강을 보여준 뒤 연기자가 수중 연기를 할 때는 수심이 얕은 일반 수영장에서 촬영을 한다.
강석우 등 일부 연기자들은 다른 연예인과 달리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
그러나 강석우는 MBC 일요 아침 드라마 ‘어쩌면 좋아’ 에서 포장 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연기를 너무 태연스럽게 잘 한다.
병만 술병이지 내용물은 술이 아니다. 맥주와 양주는 보리차이고 소주는 맹물이다.
/배국남기자 knb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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