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담(柳志潭)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2002년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는 정치적 의미와 선거의 특성으로 볼 때 어느 때보다 과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21세기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양대 선거가 제대로 치러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위원장은 “선거법을 지킨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를 분명히 가려내 법을 어기는 것이 결코 당선에 유리할 수 없다는 인식이 정착돼야 한다”며 “양대 선거의 중요성을 유권자가 올바로 인식하고 국민의 소중한 권리가 묻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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