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내년초부터 의약분업 철폐 투쟁을 본격화할 움직임이어서 의정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의협은 24일 성명을 통해 "의약분업 실패와 의보재정 파탄의 1차적인 책임은 정부에 있다"면서 "정부는 의약분업을 즉각 철폐하고 국민과 의사들의 뜻에 따라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내년 1월 5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의약분업 철폐 투쟁을 공식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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