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식품회사에서 완전 멸균과정을 거쳐 만든 즉석(레토르트)식품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시판중인 레토르트식품 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이 가운데 제일제당의 `레토 불고기햄버그' 2건과 오뚜기의 `바베큐치킨' 1건, `렌지햄버그스테이크' 2건 등 모두 5건의 레토르트식품에서 시트로박터와 프로테우스등의 세균이 나왔다.
식약청은 세균이 검출된 이들 제품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15일 등의 행정처분을내리도록 관할기관에 통보했다.
레토르트식품은 조리가공된 식품을 다시 고압가열살균솥(레토르트)에 넣어 섭씨105∼120도의 온도에서 가열살균,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저장식품을 말한다.
박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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