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서울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를 현금이나 정액권 외에교통카드로 지불할 수 있게 된다.또 3월부터는 서울시내 시영주차장이나 버스, 지하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카드가 발행된다.
서울시는 2002년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확정, 23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 4월 남산 1.3호 터널에 혼잡통행료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 그동안 현금이나 정액권으로만 지불할 수 있던 것을 선불식 교통카드나 후불식인 국민패스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새해부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과세기준일을 똑같이 조정, 주택 등부동산매매 때 납부 일자가 달랐던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저소득 시민에 대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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