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하루만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는 널뛰기 장세가 전개됐다.전일 미국 나스닥지수가 폭락한 데 따라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한 때 낙폭을 줄여 다시 70선에바짝 다가섰으나 결국 2%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 등도 부담이 됐으나 거래소와 달리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유지해 그나마낙폭이 작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54억원, 1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5일 연속 순매수를 마치고 150억원어치를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비금속, 운송,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으며 특히 인터넷4.96%, 소프트웨어 4.55%, 반도체 3.1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아시아나항공이 실적호전 기대감과 내년 월드컵 경기 수혜주 인식에 따라 8.2%나 급등했고 LG홈쇼핑,CJ39쇼핑이 현금배당 소식에 힘입어 3.3%, 5.9% 상승했다.
전일 큰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이끌었던 KTF는 3.1% 하락하고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도 매도물량이늘어나며 약세권에 머물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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