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20일(한국시간) ‘올해의선수’로타이거 우즈를 선정했다.30일 만 26세가 되는 우즈는 1996년 프로 데뷔이래 통산 4번째(96, 98년 제외)이자3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대회 제패로 지난 해부터 이어온 4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사상 처음으로 달성해 ‘타이거슬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고 시즌 5승으로 상금왕 3연패도 이뤘다. 우즈는 세계남자프로골프, 미국골프기자협회로부터도 ‘올해의선수’로뽑혔다.
시니어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2차례 우승과 25차례 톱10 등으로 255만달러를 벌어 상금왕에 오른 앨런 도일(53)이 받았다. 또 2부 바이닷컴투어 ‘올해의 선수’로는 3승을 따내면서 39만4,552달러의 상금으로 바이닷컴 투어 시즌 최다상금 신기록을 세운채드 캠벨이 뽑혔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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