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1위.하이닉스 20위 밖세계 반도체업계 랭킹에서 삼성전자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4위를 차지했다.
20일 세계적 권위의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데이터 퀘스트가 집계한 ‘2001년 세계반도체 업체 매출순위’에서 삼성전자는 63억2,000만달러로 1999년이후 3년째 4위를 유지했다.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4.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D램을 비롯한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선 부동의 세계 1위이지만, 이 순위는 비메모리와 마이크로프로세서등 반도체 전 부문을 집계한 결과다.
미국의 인텔이 234억9,900만달러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위는 일본 도시바, 3위는 프랑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차지했다. 5위는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6위는 일본 NEC, 7~10위는 미국 모토로라, 일본 히타치, 독일 인피니온, 네덜란드 필립스였다.
지난해 11위였던 하이닉스 반도체는 올해 2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하이닉스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작년 10위에서 올해는 19위로 밀려났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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