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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 KBO·8개구단 윈터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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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 KBO·8개구단 윈터미팅

입력
200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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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야구위원회(KBO)와 8개 구단은 26~27일 이틀에 걸쳐 용인의 한화콘도에서200여명의 임직원이 모여 종합 토론을 벌이는 윈터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이후 20년만에 처음 열리는 윈터미팅은 초청강사의스포츠 마케팅 강의에 이어 단장, 운영, 홍보, 관리, 마케팅, 스카우트, 트레이너 등 7개 파트로 나뉘어 분임토의를 갖는다.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윈터미팅에서는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데 치중할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프로야구는 구단 사장들의 모임인 KBO 이사회에서 각종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했으나 이제는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0… LG는 20일 1루수 서용빈과 올 시즌 연봉(7,000만원)보다 500만원오른 7,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서용빈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 2할8푼6리의 타율과 49타점을 기록했다.

0… 기아가 20일 내야수 홍세완과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 협상을 갖고 올 시즌연봉(2,400만원)보다 108.3% 인상된 5,000만원에 계약했다. 홍세완은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타율 2할9푼3리에 72타점을기록했으며 지금까지 재계약을 마친 팀내 선수중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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