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대학생도 한자 까막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대학생도 한자 까막눈…

입력
2001.12.20 00:00
0 0

서울대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교양국어 시험에서 民族(민족), 國家(국가), 韓國(한국) 등의 기초한자도 제대로 못 읽는 학생이 수두룩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또 부모 한자이름도 쓰지 못하는 학생이 23%나 된다는 얘기도 어느 칼럼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한자능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국어사용이 적극적으로 장려되면서 이젠 신문에서도 한자를 찾아보기 어렵고 세계화 분위기 속에서 영어교육에 열을 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자와 멀어졌다.

그러나 한자 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는 책을 읽더라도 한자로 된 단어가 많아 한자교육의 소홀함은 곧 독서기피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학교와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한자교육이 절실하다.

/ 이완세ㆍ경기의정부시 호원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