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내년에 모두 4만7,44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공급실적 4만6,075가구에 비해 3% 정도 늘어난 규모다.유형별로는 공공분양 1만8,736가구 공공임대 1만 4,206가구 국민임대1만 4,502가구 등이다. 이가운데 국민 임대와 공공임대 등 서민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61%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902가구(공공분양7,845가구, 공공임대 5,297가구, 국민임대 6,760가구), 경북 4,898가구(공공분양 2,492가구, 공공임대 1,308가구, 국민임대1,098가구) 인천 4,718가구(공공분양 2,796가구, 공공임대 226가구, 국민임대 1,696가구) 등이다.
주공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마땅한 사업지구가 없어 전체물량의 3.8%인 1,818가구가 공급되지만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는 전체 공급물량의 56%인 2만6,438가구가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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