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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LAN 특집 / 삼성전기 - 獨 제품 테스트서 종합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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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LAN 특집 / 삼성전기 - 獨 제품 테스트서 종합1위 차지

입력
20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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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전자가전 부품 업계에서 두 말이 필요 없는 선두업체로 알려져 있다. 무선랜 분야에서도 독일의 유력 네트워크 전문잡지인 ‘PC매거진’에서 실시한 제품 테스트에서 종합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포항제철, 서울대, 인천신공항, 한국디지털 위성방송 등의 수주전에서 외국산 장비업체를 제치고 납품권을 따냈다.

삼성전기는 1998년부터 2Mbps급 무선랜을 개발했다. 이어 99년 11월 11Mbps급 제품을 출시해 국내 무선랜 업계를 이끌어 왔다.

또 국내 처음으로 무선랜 인증규격인 와이파이(Wi-Fi)를 획득해 이미 지난해에만 매출 200억원(국내 5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은 ‘매직랜’시리즈(www.magiclan.com). 매직랜은 11Mbps 무선랜카드(PCMCIA,PCI타입), 액세스포인트(Access Point), 레지덴셜게이트(Residential Gate)로 구성돼있다. 매직랜은 액세스포인트 랜카드 등 무선랜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IP주소로 여러 사람이 장비를 함께 사용할 수있는 라우터 기능, 자동으로 IP주소를 할당 받을 수 있는기능, 액세스포인트간 ‘1대 다통신’을 제공할 수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가정과 소규모 사업자를 겨냥한 무선랜 솔루션인 ‘SWL-3500RG’도 삼성전기가 주력하는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2개의 이더넷 포트를 갖추고있어 인터넷 및 유선 네트워킹용으로 동시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인터넷은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케이블모뎀·LAN케이블로 연결하고 로컬 네트워크를 100Mbps급 고속이더넷이나 11Mbps급 무선랜을 이용해 구성할 수 있다.

또 무선랜수요의 양대 축을 형성할 기업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다. 이를 위해 보험사 및증권사 지점망, 사이버아파트 등에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속적인 무선랜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 앞선기술력의 무선랜 토털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노트북PC, 개인용휴대단말기(PDA) 등 임베디드 무선랜제품도 개발 중이며 조만간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031)21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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