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총인구는 1992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 인구가 92년 1,093만명을 정점으로 96년 1,041만명, 99년 1,026만명까지 줄었지만 노인 인구는 같은 기간 43만명에서 53만명으로 급증했다.이에 따라 노인 인구비율도 90년 3.4%에서 92년 4.0%, 96년 4.5%,99년 5.1%로 꾸준히 상승했다.
이 같은 서울인구의 노령화는 출생률 저하와 평균수명 연장 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14세 이하 아동인구의 경우 90년 262만명(24.8%)에서 96년 214만명(20.5%), 99년 194만명(18.8%)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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