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대한적십자사의 4차 이산가족 상봉단 교환 행사를 위한 실무대표 접촉 제의에 대해 끝내 답신을 보내오지 않았다.이병웅(李柄雄) 한적 총재특보는 14일 “북측이 뚜렷한 이유 없이 접촉을 피한 것 같다”면서 “연내에 4차 이산가족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북측의 성의 있는 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적은 11일 북측에 방문단 교환시기와 장소 등의 선택권을 주면서 14일 실무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