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서점에 갔는데 한 쪽에서 책을 팔았다. 나는 마침 도서생활권을 가지고 있어 책 한 권을 골라 도서생활권으로 계산하려고 했다.그런데 직원은 수수료 20%를 빼면 남는 것이 없다며 받지 않는다고 했다. 알고보니 도서생활권 가맹점이 아니었다.
도서 생활권은 한국도서보급주식회사에서 독서와 음반판매등 문화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 여전히 가맹점이 아닌 곳이 많다.
도서생활권이나 도서상품권이 본래의 취지에 부합되려면 모든 서점의 동참이 필수적이다.
굳이 시내에 있는 큰 서점에 나가지 않고도 동네 서점이나 가까운 할인점 같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도서생활권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
가맹점이 늘지 않는 것은 과다한 수수료 때문인 모양인데 도서생활권 업체는 수수료를 낮춰서 가맹점을 더욱 확대해주기 바란다.
/ 강신영ㆍ서울 송파구 문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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