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의 자회사인 세종투신운용이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 컨소시엄에 매각된다.세종증권 관계자는 13일 “모건스탠리에 세종투신의 지분 85%를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경영권 양도및 상품판매, 인력승계 등의 실무적인 문제를 협의 중”이라며 “조만간 확정된 내용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 대금은 240억원 정도로 알려졌으나, 세종증권측은 자산실사를 통해 금액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투신운용의 자본금은 200억원이며, 세종증권이 99.7%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세종증권도 지분 참여 방식의 외자유치를 별도로 추진해왔으나, 현재 진행 중인 내용은 없다고 회사관계자가 밝혔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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