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 75선 위로 올라섰다.거래소와 달리 선물ㆍ옵션 만기일로 인한 프로그램매도의 영향력이 크지 않고 최근 거래소에 비해 소외돼있었다는 면에서 상대적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들이 8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우위를 취했으며 지수는 전날보다 0.68% 오른 채 마감됐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융 6.52%, 방송서비스가 4.60% 올라 돋보였다.
외환카드 상장이 임박하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국민카드가 6개월 만에 상한가에 진입했고 기업은행도2.34% 상승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차익매물에 밀려 1.97%, 5.01% 하락했다.
무상증자 발표에 힘입어 누리텔레콤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신규등록한 코디콤, 지티앤티, 이림테크,신화인터텍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평화정공과 유진데이타도 기준가격에서 21%, 64%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