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의 달인 이매방(74)이 제자 100여 명과 더불어 대형 무대를 마련한다. 17, 18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평생 추어온 춤 가운데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승무와 살풀이를 비롯해 창작한장검무, 사풍정감(士風情感), 무녀도 등 12개의 대표작으로 꾸민다.
이중 살풀이만 혼자 추고, 나머지는 제자들과 어울려 독무와 군무가 섞인 형태로 하거나 제자들만의 군무로 내놓는다.
그는 일곱 살에 춤에 입문해 외길 춤 인생을 살아왔다.
올 초 위암 진단을 받아 다들 걱정했는데 다행히 초기여서 바로 수술하고 나았다. 늘 그랬듯이 이번 공연에 입을 의상도 손수 바느질하고 손질했다. (02)766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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