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조직이 소말리아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월터 캔스타이너 미국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가 12일 밝혔다.캔스타이너 차관보는 소말리아는 텔러리스트와 테러조직의 활동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미국의 첫번째 목표는 소말리아를 테러조직 활동에 적합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소말리아의 알 이티하드 알 이슬라미(AIAI)가 아프가니스탄의 알 카에다와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며 사람과 자금 이동을 연계하는 고리를 끊고 무력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영국 테일리 텔레그라프는 13일 미국이 영국을 통해 소말리아 인접국인 케냐에 미군 특수부대가 지상기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설득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제프 훈 영국 국방부 장관이 10일 케냐를 방문,소말리아 공격시 난민 유입 등을 우려하는 대니얼 아람 모이 대통령에게 미국의 개입이 대규모 폭격보다 특수부대 작전에 집중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프리토리아·스톡홀름·런던 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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