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인터넷 광고를 볼 수 있는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미를 준다.그러나 몇몇 광고는 네티즌들을 사로잡으려는 마음이 지나쳐 눈살이 찌푸려진다.
글 목록의 한 가운데를 덮는 것도 있고 무심코 마우스가 광고 위를 스치면 갑자기 큰 음악이나 말소리가 나와서 깜짝 놀라게도 한다.
또 어떤 광고는 포털 사이트에 접속을 할 때 갑자기 모니터를 꽉 채우면서 등장해 포털 사이트로 가는 시간을 지연시킨다.
이 같이 광고를 접하면 소비욕구가 일어나기 보다는 오히려 권리를 무시당하고 침해받았다는 느낌이 들어 그 기업에 대해 반감만 생긴다.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광고부터 변해야 할 것이다.
/ 한병채ㆍ서울 성북구 돈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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