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얼마 전 음식물쓰레기를 구청에서 비치한 음식물 쓰레기통에 담고 있는데 옆을 지나던 청소차량의 쓰레기 전담요원이 상가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리라고 했다. 음식물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하는데 상가 음식물쓰레기만 일반쓰레기로 분류하라는 말을 이해할 수 없어 구청에 전화해봤다.
구청직원 역시 같은 답변이었다. 그럼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고 물었더니 일반쓰레기와 똑같이 매립한다는 것이다.
응당 퇴비로 쓰일 줄 알았던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한다니 어이가 없었다.
그러면 음식물쓰레기 수거통은 설치해 놓은 것인가. 수도권 지역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주변 텃밭에서 퇴비로 활용하면 분리수거의 취지를 살리고 이웃간의 정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 화단이나 공원 등 빈터를 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당국은 분리수거의 취지를 살리기 바란다.
/ 서한옥ㆍ서울강서구 가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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