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는 내년 2월 말까지로 예정돼 있던 BNP 파리바그룹과의 전략적 제휴 및 지분참여 본계약을 앞당겨 12일 체결키로 했다. 양측은 이번 본계약에서 방카슈랑스 및 소비자금융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계약도 함께 맺기로 했다.이로써 양측은 6월28일 포괄적 제휴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5개월여에 걸친 협상과정을 마무리 짓고 상호 핵심역량 공유와 함께 전략적 제휴관계를 확고히 다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한금융지주회사는 BNP 파리바그룹에 4%의 지분을 매각하며 매각자금은 14일 입금될 예정이다.
BNP 파리바 그룹에 매각되는 신한금융지주회사 지분은 주식의 신규 발행 없이 지주회사 설립과정에서 자회사들이 보유하게 된 지주회사 주식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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