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대학에서의 컨닝과 같은 부정행위는 개인적인 양심에 맡겨왔다.이 때문인지 시험 때마다 부정행위는 개선의 기미가 없고 감독자들조차 철저한 감독보다는 대학생 때 한번쯤 할 수 있는 애교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학 내의 부정행위의 심각성은 수학공식부터 사회학 이론까지 빼곡히 적혀있는 강의실 벽과 책상만 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학생이 시험공부를 한 만큼의 성적과 학점을 받는 것이 당연한데 수단이야 어떻든 학점만 잘 받으면 된다는 생각이 만연되어 있는 것인가.
사회에 진출해서까지 이런 사고방식을 갖게 될 것을 생각하면 비단 대학 내의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대학은 시험감독과 부정행위 처벌을 엄격하게 해주기 바란다.
현재 대학에서 부정행위를 하면 학점취소 정도인데 이렇게 해서는 부정행위가 사라지지 않는다. 학점 취득을 엄격하게 하지않는다면 취직 시 기업체에서 대학학점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 이상우ㆍ경기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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