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미 노동부는 7일11월 실업률이 전달의 5.4%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으며, 33만1,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업률은1995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노동부는 9ㆍ11테러이후경기 침체로 실업률이 급상승했다고 분석하고, 10년 만의 경기침체가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모두 12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실업률은더 올라가 내년 하반기에는 6.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존 테일러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은 이날 미 경제가 내년 말에는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AP 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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