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가등 50곳 붕괴·재 위험

서울시내 재래시장, 상가, 대형유흥업소 등 50개소가 붕괴, 화재, 폭발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안전점검 결과가 나왔다.서울경찰청 방범지도과는 7일 서울 시내 900여개 각종 시설ㆍ장소에 대한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결과, 중구 신당동 B아파트 등은 건물노후로 인해 붕괴위험이, 관악구 봉천동 B시장 등은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위험에 노출돼있는 등 50개소가 특히 안전사고 우려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위험요소별로는 건물 노후 등으로 인한 붕괴위험 13개소, 화재위험 30개소, 폭발위험 6개소, 기타 낙석 1개소 등으로 분류됐다.

대상시설 기준으로는 백화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27개소, 건축공사장등 공공재난시설 4개소, 나이트클럽 등 화재우려 시설 7개소, 기타 안전사고 우려장소 12개소 등이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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