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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포츠 프로야구대상 최고투타 신윤호·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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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포츠 프로야구대상 최고투타 신윤호·이승엽

입력
200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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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홈런왕(39개) 이승엽(삼성)과 다승(15승) 1위 투수부문 3관왕에 오른 신윤호(LG)가 일간스포츠㈜가 골드스포츠㈜와 공동으로 제정한 ‘골드스포츠 프로야구대상’ 최고타자와 최고투수상을 수상했다.이승엽과 신윤호는 7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1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골드스포츠 프로야구대상 최고타자ㆍ투수상을 수상,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시즌 중반 일본프로야구에서 국내무대로 복귀한 이종범(기아)이 특별상을,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두산감독과 송재박 두산 타격코치가 각각 프로감독ㆍ프로코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임채섭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이 심판상을 수상했다.

일간스포츠㈜와 제일화재해상보험㈜이 공동제정한 연간 구원투수상은 구원왕(32SP)에 오른 신윤호가, 특별상은 동양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각각 수상했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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